워터필터

우리집까지 오는 물은 무슨 물일까

architect.j 2021. 5. 17. 11:25

과연 우리 집까지, 우리 매장까지 오는 물은 어떤 물일까요? 커피를 구성하는 물질 중 98%가 물인데, 우리는 물에 대해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 과학, 화학적인 이야기보다는 우리나라 국가 행정 시스템이 생각보다는 참 유용하다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여러분이 거주하는 곳의 물 정보를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K-water

 

요즘엔 'K'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어딘지 좀 쑥스럽기도 하고, 괜히 얼굴이 화끈거립니다만 K-water는 꽤 오래 전부터 사용된 이름입니다.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kwater.or.kr/main.do?s_mid=1 

 

K-water 홈페이지

물이 여는 미래, 물로 나누는 행복

www.kwater.or.kr

지방상수도포털. 물정보포털, 실시간 수문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실시간 '원수' '생활용수' 확인!

https://www.water.or.kr/realtime/sub02/rinfo.do?s_mid=1124&seq=1409&p_group_seq=1407&menu_mode=3 

 

K-water와 함께하는 물정보포털 Mywater(수자원,수도,지하수)

K-water와 함께하는 물정보포털 MyWater,수자원 물정보포털,수자원, 상하수도, 지하수, 물 정보,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 물상식 등 정보제공

www.water.or.kr

글을 작성하는 날짜의 실시간 정보입니다. pH와 알칼리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역의 원수 취수장은 팔당댐으로, 해당 원수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집으로 들어오는 원수의 수질을 확인 한 단계입니다. pH 8.2, 알칼리도 49.6mg/L 네요.

 

SCAA water chart

https://scanews.coffee/25-magazine/issue-9/korean/research/water-and-coffee-acidity

 

물과 커피의 산도: 다양한 추출 방법에 맞는 물을 만드는 방법 – 25 Magazine, Issue 9 | Specialty Coffee A

ZHAW(스위스 뵈덴스빌)의 MARCO WELLINGER 박사가 알칼리도가 pH보다 더 중요한 이유와 물 레시피를 음료 비율 및 추출 방법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빗물이 땅에 떨어지는 동안

scanews.coffee

pH와 알칼리도에 대한 SCA 글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 팔당댐 - 의 물은 생각보다(!) 훌륭하게 기준점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아, 그렇다고 팔당댐 물을 바로 한 움큼 떠서 커피를 내리자는 말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의 물 상태가 어떠한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각 지역에 따라 물속에는 토양의 무기질 성분이 많이 녹아나기도 하고, 특히 산간지방의 약수 같은 경우 대표적인 경수로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3. 내 지역 물정보 확인하기

https://www.water.or.kr

 

K-water와 함께하는 물정보포털 Mywater(수자원,수도,지하수)

K-water와 함께하는 물정보포털 MyWater,수자원 물정보포털,수자원, 상하수도, 지하수, 물 정보,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 물상식 등 정보제공

www.water.or.kr

동네를 설정하면 취수장-정수장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 정보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땐! 서울시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를 찾으면 됩니다! 아리수 홈페이지로 또 가볼까요?

 

 

4. 아리수!!

https://arisu.seoul.go.kr/arisumap/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

 

arisu.seoul.go.kr

공급경로를 통해 잔류염소량의 변화, pH의 변화까지도 확인가능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안정적인 아리수 음용을 위해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실온, 냉장고에 아리수를 보관하면 잔류염소의 경우 자연 기화하여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동안은 아리수를 해당 방법으로 음용했고, 물을 사 먹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는 수도박물관관람 신청이나, 온라인민원신청을 통해 수돗물 수질 점검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무모하게 아리수를 마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몸에 어떠한 변화나 이상은 없었기에 아리수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편입니다. 지금도 아리수를 그냥 벌컥벌컥 마시냐?라는 질문에는...

 

지금은 다양한 커피 관능평가를 위해 카본 필터, 연수 필터 등을 설치해서 언더싱크 정수를 통한 음용수를 사용 중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필터로는 1차 세디먼트 필터를 설치하여 미세한 흙, 먼지 등을 걸러주고, 2차 카본 필터로 음용수의 청량감 증진, 잔류염소의 흡착제거, 3차 연수 필터로 물의 성질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여러 시험을 할 적에는 2차, 3차 필터 순서나 혼합 비율 등을 달리 설정하고 있습니다.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썼다 지웠다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쓰고자 했고 읽는 사람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을 처음 공부하려고 하면 그 방대한 과학적인 기반 지식에 엄두를 잘 못 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은 우리가 직접 접하는 물부터 친근하게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츰 성질의 이해, 성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험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한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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